남녀가 함께 모텔에 가면 성관계에 동의한 것인가? 라는 질문에 20대 남성 절반이 '그렇다'고 대답했대. 반면에 20대 여성은 겨우 17.7%만 그렇다고 대답했고. 수치 차이 봐... 진짜 충격적이지 않아? 솔직히 여자들 입장에서는 밖에서 데이트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진짜 순수하게 '쉬러' 가거나, 시간 늦어서 그냥 눈 좀 붙이려고 '자러' 가는 경우도 많잖아. 모텔 문턱 넘는 게 내 몸을 허락하겠다는 의미가 전혀 아닌데 말이야. 근데 남자들 중 절반이나 저 상황을 '암묵적인 동의'로 받아들인다는 게 너무 소름 돋아. 여자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, 혼자 동의했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거잖아. 남자들이 진짜 여자 마음을 너무 심하게 모르는 것 같아. 그냥 자기들 편한 대로만 해석하는 건지... 장소가 어디든 확실한 의사 표현이 먼저인데, 공간에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'동의'를 지레짐작한다는 게 너무 답답하고 씁쓸하다. 서로 생각하는 게 이렇게 다르니 진짜 조심해야 할 듯.